영월군가족센터(센터장 정해복)에서는 센터 마루실에서 지난 2월 10일 결혼이민자 친정방문 지원사업에 선정된 6가정을 대상으로 영월군수(최명서)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결혼이민자 친정방문 지원사업은 영월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 등 어려움으로 장기간 친정에 다녀오지 못한 결혼이민자와 그 가정을 위해 영월군에서 1천 800만원을 매년 지원받아 친정방문 항공료 및 체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친정방문지원사업에 선정된 가정은 베트남 2가정, 중국 2가정, 필리핀 1가정, 일본 1가정, 전체 6가정이다. 간담회가 끝난 시점인 2월 중순부터 12월까지 가족과 함께 친정에 다녀올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아울러 친정방문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상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영월군수(최명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출국 제한으로 미루어졌던 친정방문사업이 다시 재개되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그동안 그리웠을 고향 방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니 친정 식구들과 만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족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잘 다녀오라는 당부의 말씀을 하였다.

정해복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천정방문에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올해 친정방문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다행이다”며,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